아이템 위너로 인한 리셀러의 위탁 및 무재고판매의 생존과 미래

아이템위너, 카탈로그 관리에도 흔들리지 않는 위탁판매 비지니스를 구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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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4
아이템 위너로 인한 리셀러의 위탁 및 무재고판매의 생존과 미래

이커머스 사업을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채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취하는 것이겠죠. 이에 많은 국내 셀러분들이 위탁판매라는 방식을 택해 사업을 영위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1) 위탁판매 정의, (2) 위기, (3) 새로운 방식의 위탁판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탁판매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상품을 제조하거나 소싱할 수 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기에 여력이 없거나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제조 혹은 수입을 진행하게 되면 벌크 단위로 생산하거나, 사입해야 하기에 많은 리스크가 있고, 이 업무에만 집중하기에도 많은 기업들이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전문적인 셀러에게 판매를 맡기는 방식을 “위탁판매”라고 정의합니다.

위탁판매란 무엇일까요

무재고판매와 의미를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판매를 전문 셀러에게 맡기는 방식을 “위탁판매”라고 정의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방식은 셀러로부터 주문을 접수 받은 제조/수입사가, 보유 재고를 소비자에게 출고(운송)까지 책임지는 것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셀러 입장에서는 재고를 두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으니, “무재고 판매”라고 이야기를 하구요. 현재 많은 셀러들로부터 “위탁판매 = 무재고판매”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쁠까요?

아무래도 셀러 입장에서는 위험 부담이 전혀 없는 방식이니,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흔히 말하는 Low Risk, Low Return을 의미하죠. 그래서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셀러가 많이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제조/소싱을 무턱대고 진행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셀러들이 다시금 위탁판매 방식으로 회귀하거나, 사업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여러 상품을 사이트(플랫폼)에 깔아둬야 있어(?) 보이기 때문에 핵심 상품만 제조/소싱하고 나머지 상품들은 위탁판매로 진행하는 케이스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탁판매와 무재고매

위탁판매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요

커머스 플랫폼들은 이러한 셀러들을 “리셀러”라고 정의하여 부르곤 하는데요. 상품을 직접 제조/소싱하여 직접 판매하는 판매자를 “셀러”라고 하고, 이들로부터 위탁판매하는 판매자를 “리셀러”로 정의하여 부르고 있어요.

위탁판매 위기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A사는 판매자센터에서 아예 “리셀러”를 금한다고 고지하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걸까요? 바로 소비자들의 만족도 때문입니다.

위탁판매 위기
올웨이즈 리셀러지

리셀러를 금지하는 것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고요?

오픈마켓 형태의 마켓플레이스(커머스사는 플랫폼 형태로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판매는 입점한 셀러가 진행하는 형태)에는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일한 상품을 여러 셀러가 판매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셀러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플랫폼에서 노출 순위를 높일지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광고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키워 갔는데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셀러들의 상품이 아닌, 노출이 잘 되는 셀러들의 상품을 구매하다보니 “내가 정말 이 상품을 저렴하게 잘 산 것인가?”라는 소비자들의 본질적인 물음표가 달리게 되었습니다. 커머스 회사들은 소비자의 경험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 아무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만들어도 소비자가 구매할 만큼의 가격 경쟁력이 나오지 않으니 골머리를 썩게 되었죠.

그래서 생긴 제도가 바로 “아이템 위너(Item Winner)”입니다.

동일한 상품이라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셀러의 상품이 노출되는 구조죠. 이 방식은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인 아마존(Amazaon)에서 먼저 시작을 했고, 그 뒤에 한국에서는 쿠팡(Coupang)이를 차용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류운송 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된 쿠팡의 독주가 계속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쿠팡 아이템너

위탁판매도 Next로 향합니다.

지금까지의 위탁판매는 한 제품을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는데요. 앞으로는 이 또한 변할 것만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제조/수입사들은 생산과 소싱에만 집중하기에도 벅찹니다. 따라서 내 상품을 대신해 팔아줄 수 있는 셀러가 필요한 것은 불변하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제조/수입사들이 “배송, 재고관리, CS”까지 모두 일괄 처리해주는 쿠팡과 같은 곳은 직접 입점하여 진행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판매채널이 존재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직접 관리할 수는 없기에 리셀러에게 상품을 위탁하게 될텐데요. 하나의 상품을 다수에게 오픈하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상품을 특정셀러에게 단독으로 제공하는 산업의 흐름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위탁판매의 진화 위딜라이즈

글로벌 F&B 식품소싱 솔루션 - 위딜라이즈

위딜라이즈는 F&B(식음료 상품)에 특화된 소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하시는 리셀러에게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완료한 상품을 특정 판매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단독권한”을 부여하고 있고요.

간단한 프로세스만 거치면, 해당 판매채널에서는 경쟁없이 리셀러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기에 많은 리셀러들의 등장으로 가격이 붕괴되어 수익성이 악화되는 케이스도 없을 것이고요. 판매만 잘할 수 있다면 파트너쉽이 지속 유지되어 비즈니스 경쟁력도 갖출 수 있습니다.

위탁 단독판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위탁판매의 현실, 위기, 그리고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당장의 작은 수익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는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까지 Global F&B Distributor - WeDealiz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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