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식품 수입하는 방법 및 직수입이 어려울 경우 대안

해외 식음료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방법 및 프로세스와, 직수입이 어려울 경우 국내 위탁판매 방식으로 소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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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4
해외 식품 수입하는 방법 및 직수입이 어려울 경우 대안

해외 식음료를 판매하고 싶은데, 어떻게 소싱해야할지 막막한가요? 상품을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 소싱하는 방법이 있고, 이미 수입된 상품을 위탁판매 하는 방법이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2가지 방법을 모두 소개하려 해요.

해외 식품 수입 방법

우선 해외 제조사와 컨택을 진행해야 하겠죠. 온라인이 대중화 된 지금, 꼭 무역 박람회에 참여하여 상품을 소싱할 필요는 없어요. 예를 들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구매하고 싶다면, 구글링 등과 같은 방법으로도 충분히 Extra Virgin Olive Oil 제조사를 검색하실 수 있어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수입

검색 등을 통해 해외 제조사를 찾으셨다면 이제 연락을 취해야 하겠죠.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방법 1. 홈페이지에 기재된 연락처로 직접 컨택을 진행한다.

가장 고전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Contact Us, About Us”와 같은 페이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전화번호, 이메일이 함께 기재가 되어 있어요. 이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시도하면 돼요. 귀사 상품에 관심이 있고, 이를 한국으로 수입하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됩니다.

contact us 확인
홈페이지에서 Contact Us 페이지를 찾는다.
수출 연락처 확인
연락처가 담긴 페이지에서 전화번호 / 이메일 주소를 확인한다.

방법 2. 이메일로 컨택을 시도한다.

직접 컨택하기에 부담스럽거나, 시차가 많이 나서 연락을 하기 힘든 경우 이메일로 문의(inquiry)를 보낼 수 있어요. 제목에는 간단히 “[회사명] Inquiry” 정도로 기재하고, 내용에는 “너희 회사의 상품에 관심이 있고, 우리는 어떤 회사인데 상품을 구매(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면 돼요.

방법 3. WhatsApp을 이용해 메신저로 연락한다.

무역을 하는 많은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신저가 “WhatsApp”이에요. 홈페이지에 기재된 연락처가 만약 “휴대폰 번호”라면 WhatsApp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연락을 취하면 수출하는 담당자가 직접 연락에 대응하고, 논의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whatsapp 무역

STEP1. 상품 가격을 문의합니다.

무역에서 상품에 대한 가격을 문의할 때 정해져 있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EXW PRICE”인데요.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니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요.

EXW PRICE? 운송비, 관부가세를 모두 “제외”한 순수한 상품의 원가

순수하게 상품 생산에 필요한 가격만을 확인하고자 할 때, 수출자에게 EXW PRICE가 얼마인지 문의하면 됩니다.

STEP2. 제조공정도, 성분분석표를 요청합니다.

타 상품 대비 식음료 상품이 까다로운 이유는 “무역서류”와 “한글 라벨링”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C/I(Commercial Invoice), P/L(Packing List) 이외 통관을 검토하기 위한 서류인 제조공정도, 성분분석표가 필요한데요. 두 가지 서류를 수취하여 식품류를 취급한 이력이 있는 "관세사”에게 통관 검토를 요청해야 합니다. 검토를 맡길 때, 이탈리아에서 수입하는 상품(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관세율을 확인하면 원가 검토에 도움이 됩니다.

STEP3. 한글 라벨 작업을 요청합니다.

통관 검토가 마무리 되었다면 한글 라벨 작업을 이행해 줄 수 있는지를 문의합니다. 소량으로 구매하시는 경우, 대체적으로 불가할 수 있는데요. 대량 구매 시에는 일반적으로 바이어(구매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라벨링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한글 라벨작업이란 일반적인 디자인 업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도착한 해외 상품을 통관하고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진행하는 “한글표시사항” 업무를 일컫습니다.

주의! 라벨 작업은 꼭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해야 합니다.

해당 “한글표시사항”은 표기하는 방식은 일반적이지만, 상품에 따라 표기해야 하는 정보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관세사 혹은 식품검역대행업체” 등을 통해 자문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외 제조사가 발주하는 수량에 상관없이 우리 요구사항에 맞춰 해당 표시사항을 디자인 변경을 통해 진행해주면 가장 좋은 케이스이고,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도착한 이후 통관하기 전에 보세창고에서 라벨링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보세창고란? 해외 상품을 통관하기 전 보관하는 국내 창고를 의미합니다. 통관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보세창고에 있는 상품은 국내 상품이 아닌, 해외 상품으로 취급됩니다.

STEP4. 포워더를 통해 운송을 의뢰해요.

STEP3까지의 모든 절차기 이행되었다면, 포워더를 통해 운송을 의뢰하면 돼요. 일반적으로 식음료 상품은 EXW, FOB로 진행되는데요. 둘 중 편한 방식(혹은 저렴한 방식)으로 운송을 의뢰하면 돼요.

포워더란? 국제운송을 책임지는 주선업자로 지역/화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면, 이에 대한 견적과 운송업무를 처리해주는 서비스 업체

포워딩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처음이거나, 새로운 포워더를 찾고자 할 때에는 [디지털 포워딩 - 쉽다]를 추천하는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을 확인할 수도 있고, 수입이 처음이더라도 프로세스를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현해서 많은 수입기업들이 애용하는 서비스에요.

STEP5. 식품 검역을 의뢰하고, 합격되면 통관을 진행해요.

화물이 한국에 도착했다면 통관 진행을 위해 식품 검역을 의뢰합니다. 직접 의뢰할 수도 있겠지만, 통관을 위탁한 관세사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별도 액션을 취할 사항은 없습니다. 시험 합격 결과가 “합격”이 나오면 관세사를 통해 시험검사비를 납부하고 통관을 완료하면 끝입니다. 만약 통관 전에 관세사로부터 해외 제조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피드백을 듣게 되면,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간단하게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수입소싱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직접 소싱하고 싶지만, 해당 절차가 너무 복잡하게만 느껴진다면요. 해외 식음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B2B 도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리셀러를 위한 글로벌 식음료 상품소싱 솔루션: 위딜라이즈

위딜라이즈는 글로벌 F&B 상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소싱해서, 상품을 온오프라인에 판매하고자 하는 리셀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타 도매 사이트와의 차별점은 1)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판매채널을 선택할 수 있고, 2) 승인이 완료되면 해당 판매채널에서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어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면 “위탁판매” 진행

판매채널을 “온라인(예: 스마트스토어, 11번가 등)”으로 선택했다면, 무재고 판매가 가능해요. 위딜라이즈에서 제공하는 “썸네일, 상세이미지, 상품기술서”를 참조하여 상품을 업로드 하면 돼요.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위딜라이즈 홈페이지에서 발주를 넣으면 됩니다. 소비자 가격의 30% 인하된 가격으로 발주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면 “직매입” 진행

판매채널을 “오프라인”으로 선택했다면, 직매입 판매로 진행돼요. 위탁판매와 마찬가지로 “썸네일” 등의 기본 정보는 제공해요. 위딜라이즈에서 박스 단위로 발주를 진행할 수 있고, 소비자 가격의 최소 40% 인하된 가격으로 발주할 수가 있어요.

우리 회사의 리소스&리스크를 고려하세요

회사 내 전문 무역팀이 있거나 이를 학습하여 발주할 수 있는 인력이 있을 경우에는 “직수입(직매입)” 방식이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상품 판매에만 집중하고 싶고, 재고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지고 싶지 않을 때에는 “위탁판매” 방식이 좋습니다. 특히 위딜라이즈의 경우, 무분별하게 상품을 다수 리셀러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탁판매의 단점인 “가격 붕괴”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죠.

글로벌 식음료를 어떻게 소싱하는 것이 좋을지 우리 회사의 상황과 리소스를 충분히 고려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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